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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DB금융투자 |
현재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LG 이노텍 제외) 시장 추정치는 6950억원이다. 환율의 변동성이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LG전자의 실적은 이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DB금융투자는 전망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는 스마트폰(MC)사업본부는 3분기에 영업적자가 다소 줄 수 있으나 중저가 위주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 해외 판매 채널의 재정비 등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러한 밋밋한 적자 축소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장부품(VC) 사업본부는 일부 프로젝트의 지연, 주 거래선의 매출 차질, 개발비 반영 등으로 역대 가장 큰 폭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는 LG전자의 가전(H&A·HE사업본부)과 인수합병의 결과가 반영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실적 반등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권 연구원은 "VC사업본부는 9월부터 ZKW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고 4분기에 상기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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