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다날은 온라인·모바일 휴대폰 결제(PG)·인증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경쟁사와 더불어 국내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의 약 85~90%를 과점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커머스 사업부문(다날) 약 73%, 디지털콘텐츠 사업부문(연결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 약 18%,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연결회사 달콤) 약 9%를 기록 중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새롭게 출시한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KG 모빌리언스 공동)는 출시 3 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올 하반기 휴대폰 결제 거래액 증가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새롭게 배달서비스나 모바일 상품권 등을 도입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면서 휴대폰 결제 서
나 연구원은 "이 경우 동사는 단순 결제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자체 주문·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거래처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SI 서비스 업체로의 변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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