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인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31일 분양

↑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오는 31일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2개 블록 총 2513실(▲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 규모로 조성된다. 각 실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 18~29㎡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확정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30분대에 잇는 노선이다. 인근의 통일로와 원흥~강매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이나 강변북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이 쉽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스타필드 고양점과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있다. 은평성모병원(2019년 5월 개원 예정)과 은평소방행정타운, 로지스틱스파크, 원흥지식산업센터 등에서 근무(예정)하는 약 2만5000명의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푸드라운지와 샤워실(사우나)이 완비된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북카페, 자전거카페 등 테마 휴식공간과 핸드크래프트 등 취미활동을 위한 DIY공방, 펫케어센터,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테라스가든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각 개별 실은 1~1.5룸으로 슬라이딩도어를 이용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기본적인 가구와 쿡탑, 빌트인 냉장고 및 세탁기 등을 제공한다.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회전식 테이블과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설치하고 저층과 고층 일부 실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도입해 입주민은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과 에어샤워부스, 지하주차장 전체 LED 조명 등도 설치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9월 3~4일 인터넷를 통해 진행하며, 각 블록별로 1건씩 최대 2건을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7일, 계약은 11~13일 실시한다. 청약 예치금은 1건당 300만원이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