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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DB금융투자] |
현대중공업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을 사업회사와 투자회사(현대미포조선 주식 보유)로 분할하고,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에 피합병하는 방식으로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3183억원에 매입하면서 상호출자도 해소한다.
DB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이 현금 유출 없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분할합병을 통해 현대미포조선을 직접 지배함으로써 현대중공업 기업집단 내 조선 부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계열사 지분확보로 회사 전반의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미포조선은 주식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와 재무개선에 활용해 가치 증대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배당성향 70%이상 추진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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