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의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며 녹십자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셀은 상한가인 1만550원의 주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뮨셀-엘씨는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개인별 맞춤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다. 약 2주간의 세포 배양 과정을 통해 면역 세포의 항암 기능을 극대화한 뒤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간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이다. 미국 FDA는 지
[김혜순 기자 /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