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공급 전문기업 유니트론텍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1.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0억원으로 42.1% 늘었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매출 증가와 지난 4월 인수한 오스코를 꼽았다. 오스코의 반도체 매출이 반도체 사업부의 2분기 실적 확대에 크게 기
유니트론텍 관계자는 "종속회사의 실적반영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안정적 매출 구조에 점차 비중이 확대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성장세가 더해져 하반기에도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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