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는 중국 화장품 유통 사업, 자회사 이노메트리를 통한 이차전지 검사장비 사업 호조로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넥스트아이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49.5% 늘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진행 중인 화장품·뷰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와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가 전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매우 큰 실적 성장을 이뤘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아이의 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유미애'는 지난해 5월 사업 시작 반년 만에 215개 가맹점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130개의 가맹점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올해 누적 목표 가맹점수 500개를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다. 특히 가맹점 설립 이후 제품 재구매가 늘어날수록 마진율이 높아져 가맹점 안정화 이후 30%대의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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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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