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는 지난 2분기 회계기준 변경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개선이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포티스는 2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2% 급감한 7억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도입된 IFRS15(기업회계기준서 1115호)에 따라 수익 인식 회계기준이 변경,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종전 총 매출이 아닌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해 낮은 수치
조재훈 포티스 대표이사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위한 신규 자본 유치 및 시장 개척 비용 등으로 이번 반기 실적이 저점"이라며 "3분기부터는 투자의 결실로서 매출과 이익이 대폭 개선돼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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