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감염관리 전문기업 우정바이오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억원으로 34.5% 감소했고 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부진의 원인은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비용 증가와 매출인식이 진행률로 바뀌면서 반영되지 않은 부분들 때문"이라면서 "실제 화평법 특수에 대비한 비임상 시험 기준(GLP) 인력충원 및 시설투자비가 증가했으며 바이오 기업들의 경상연구비의 자산처리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어 이 부분과 관련해 비임상 단계에 들어가 있는 면역항체 경상연구비 전액을 비용으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규모 수주건의 진행률 매출이 수익으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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