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가구를 올해 세 번째 추가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도입한 이후 매년 신청자를 받아 지난달까지 누적
지원 기간은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특히 신혼부부에겐 200가구를 우선 배정하며 지원 규모도 최대 600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