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2분기 영업이익 6억원…전년比 30.6%↑

헬스케어 제품 전문기업 넥스트BT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5억원으로 33.7% 늘었으며 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왕혜문 퓨어 보이차'와 '이경제 황제침향원' 등 기존 히트 상품들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고, '이경제의 더힘찬 홍삼품은 장어' 등 일부 제품들이 리뉴얼 후 재론칭에 성공해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네추럴F&P도 제품의 제형별 생산 관리를 통한 꾸준한 원가절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기존 홈쇼핑 중심의 판매에서 더 나아가 e커머스 기반의 오픈마켓,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넓히는 전략이 실적 개선에 크게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제품들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최근 자체 한의사 전문 브랜드 보의당을 론칭하는 등 관련 사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신제품 개발과 아마존 및 홍콩 HKTV 입점 등 다방면에서 사업활동을 추진해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