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1조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순익이 큰 폭 상승한 것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일부 매각에 따른 이익 7515억원이 반영된 요인이 크다.
같은 기간 제조업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수입보험료는 5조2787억원(퇴직연금계정, 투자이익 제외)으로 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5.0% 증가한 1조439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의 실적을
총자산은 6월말 기준 285조2000억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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