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IBK투자증권 |
IBK투자증권은 10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기간제 프로모션과 모바일 전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2분기에 월 최고 결제액을 경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2분기 매출로 1187억원, 영업이익으로 34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5%, 353.3% 늘어났다. 더블유카지노는 4주 결제액이 지속 상승하며 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6.4% 증가했다. 더블다운카지노 역시 리뉴얼 효과로 4주 결제액이 고점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마케팅비를 150억원 수준으로 통제하고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의 인건비와 서버 비용이 감소하면서 시장추정치를 넘어섰다"며 "3분기는 2분기보다 환율이 우호적으로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리뉴얼이 마무리된 더블다운카지노는 하반기도 높은 매출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더블다운카지노는 리뉴얼 이후 평균베팅액과 지불 유저당 평균 결제금액이 각각 7.6%, 5.1% 상승하면서 선행지표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더블다운카지노는 북미 쇼셜카지노 시장에 초기에 진입하면서 충성도 높은 게이머를 다수 확보했기 때문에 향후 1인당 결제액이 상승할 가
그는 "내년 하반기 더블다운카지노의 모회사인 디에이트게임즈가 상장 예정이며 이후 공모 자금을 통해 다른 소셜카지노 기업을 인수·합병(M&A)해 실적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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