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부동산114] |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에서는 분양이 거듭 연기됐던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서초우성1차 재건축)이 공급에 나선다. 삼성물산이 올해 강남권에서 공급하는 첫 아파트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사당3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대우건설이 '사당3구역푸르지오'로 공급한다.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8033세대를 분양한다. 경안시장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광주 경안동 '광주금호리첸시아', 송내제1-2구역을 재개발하는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 원곡연립2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원곡e편한세상' 등 정비사업 물량이 대부분이다.
지방은 ▲부산(2255세대) ▲경북(2069세대) ▲전남(1510세대) ▲경남(1231세대) ▲광주(1092세대) 등에서 나온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부산전포1-1e편한세상(1401세대)',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레이크자이(975세대)', 전남 목포시 상동 '상동중흥S-클래스(640세대)' 등이 눈여겨볼만 하다.
한편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점점 극명해지고 있다. 6월 집계된 미분양 물량 6만2050세대 중 84.67%인 5만2542세대가 지방 물량이다.
대구, 대전 등 일부 지방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외 지방은 미분양이 쌓이고 있다. 워낙 많은 물량이 단기간에 공급되기도 한데다 지방 경제의 기반인 조선업·제조업의 침제가 주택시장으로 전이된 영향도 크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정부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채'를 보유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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