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하반기 대작 콘텐츠 편성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6% 줄고, 매출액은 743억원으로 1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6%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23% 밑돌았다"며 "하반
넷플릭스가 최대 외부판매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연내 중국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도 매출 확대 요인으로 그는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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