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에서 감사인 지정을 받은 상장사의 감사가 깐깐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수임을 통해 감사를 받은 상장사보다 의견거절 비율이 7배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은 '2017 회계연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를 통해 감사인 지정을 받은 상장사 171곳의 적정의견은 158개사로 92.4%였으며, 의견거절(12개사·7%)과 한정(1
상장사 전체적으로는 적정의견을 받지 못한 상장법인이 32개사로 전기보다 11개사 증가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