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심사(이하 '인증심사') 대행기관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인증심사는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등 부동산 또는 관련 서비스를 묶어서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정부의 우수인증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달 중순 인증심사 요령을 공표에 이어 인증제도 설명회, 인증신청 접수 등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발굴해 우수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육성과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 마련, 산업 내 일자리 창출과 정보 제공,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영향력 파악 등을 위한 기초로 활용된다. 조사는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부동산 신사업 및 융복합산업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분야별 맞춤형
한국감정원은 이 외에도 부동산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주택가격동향조사 등 조사업무와 녹색건축인증,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등 부동산 관련 인증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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