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 무더위 쉼터 및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경보시 외부작업 자제, 폭염 안전용품 착용, 여름 보양식 및 음료 제공 등 폭염 대비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우방은 각 현장별로 식염포도당과 음료수, 구급함 비치는 물론 대형 선풍기와 이동식 휴게시설 설치하고, 안전교육장도 근로자 쉼터로 상시 개방했다.
동아건설산업은 현장별 특성을 고려해 제빙기 설치, 40분 작업 후 20분 휴식, 파라솔 및 샤워시설 설치, 식음료 비치 등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기업도 각 현장별로 폭염특보 발령시 50분 작업 후 10분 휴식을 기본으로 삼고 현장상황에 따라 시간당 15~20분 휴식(현장 점검 및 순찰시 식염사탕 지급)을 준수토록 하고 있다.
SM상선 건설부문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공종은 별도로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낮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점심시간 후 1시간 동안 오침을 실시한다.
삼환기업은 폭염 경보시 오후 1~4시까지 히트 브레이크(Heat Breake)제를 운영해 외부 고소작업 전면 중지, 생수·빙과류 제공, 아이스 조끼 및 쿨 스카프, 안전모 땀 흡수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태길종합건설과 대림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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