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규제에 틈새상품으로 부상한 지식산업센터...`김포G타워` 눈길

↑ [사진제공: 김포G타워]

양도세 중과 시행, 보유세 개편안 등 주택시장을 타깃으로 한 각종 규제 영향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수익형부동산상품으로 부상 중인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G타워’가 분양 중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 F1-4-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로 구성된다. 214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틈새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4987건으로 2006년 751건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 1㎡당 평균 거래가도 지난 2007년 213만원에서 2017년 6월 332만원으로 10년 만에 10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대규모 계획 인원을 바탕으로 직주근접형 업무환경 조성에 유리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작년 말 김포한강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로 공급된 ‘마스터비즈파크’는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으며, 지난 5월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1차분도 조기 완판됐다.
'김포G타워’ 인근에 들어서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2019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제1·2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진출입도 쉽다.
임대수요도 탄탄하다.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KB전산센터를 비롯해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신세계 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공서와 탄탄한 기업 인프라가 구축된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인 김포시 장기동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에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개인신용도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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