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같은 암이라도 손해율이 높아서 발병 부위와 횟수에 따라 보장이 축소된 급부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암보장 강화에 대한 고객 니즈가 큰 암보험 시장에 위험률 관리 노하우가 뛰어난 대형 생보사가 뛰어 든 것이다.
The착한 암보험은 기존 소액암으로 분류해 일반암에 비해 10%만 보장하던 유방암, 전립선암, 여성생식기암, 직·결장암, 갑상선암(초기 제외)을 최대 3000만원까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한다. 보장기간 100세까지 비갱신형으로 가입해도 40세 기준으로 남성 5만원대, 여성 3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어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재발여부에 관계없이 암 진단자금을 보장받고 싶은 고객은 '재진단암보장특약'을 통해 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 첫번째암 진단 2년 후부터, 재진단 암(새로운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잔존암 포함)이 발생하면 계속해서 횟수 제한 없이 가입금액 만큼 보장한다(2년에 1회).
위암, 폐암, 간암 등 치료비가 큰 고액암은 관련 특약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의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암보험금의 건당 지급액은 1500만원대로 실제 암치료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급건수가 많은 위암(3위), 폐암(4위), 간암(5위)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인데도 보장금액은 부족했다. 한화생명은 이에 착안해 폐암 및 후두암, 위암 및 식도암, 간암 및 췌장암, 뼈·뇌 및 백혈병 관련 암은 2000만원을 추가로 보장하는 특약도 탑재했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또 고객 납입 여력에 맞게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보장형태도 다양화 했다. 순수형 및 만기환급형, 갱신형 및 비갱신형, 80세 및 100세 만기 등 선택가입할 수 있다.
최성균 상품개발 팀장은 "암은 발병률이 높고 치료비도 고액이지만 보장금액은 부족한 상황"이라
가입연령은 만 15~60세다. 40세 기준으로 주계약(가입금액 1000만원, 비갱신형 100세 만기, 20년납, 순수형) 가입 시 남성 5만3200원, 여성 3만64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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