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호실적을 등에 업고 '꿈의 시총(시가총액)' 1조 달러(1119조 원)에 성큼 다가섰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5.89% 급등한 201.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은 9732억 달러(약 1089조4974억 원)를 기록했다. 이날 애플의 주가 총수 조정을 반영한 시가총액이다.
당초 주가가 203.45달러를 웃돌면 시총 1조 달러 돌파가 예상됐지만, 애플이 이날 주가 총수를 48억2992만6천 주로 조정하면서 '주당 207.05달러'가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새로운 관문이 됐다.
애플은 주당 주가가 2.75%(5
애플은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15억 달러(약 12조8600억 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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