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의 사업권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지난 6월 매각이 결정된 이후 중도금 납입이 완료되는 등 매각 절차가 순항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에스브이의 새 최대주주인 젬텍앤컴퍼니는 지난 20일 중도금 30억원을 입금하고 이에스브이를 통해 바이오와 관련된 신규사업 준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젬텍앤컴퍼니는 향후 이에스브이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사업 분야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스브이는 내달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신규바이오마커에 적용할 수 있는 멀티 바이오센서 기술 및 플랫폼개발 ▲분자진단 및 체외진단 분야 연구, 관련장비사업 ▲바이오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신약 백신 사업, 제품 연구개발, 제조, 판매사업 ▲의료진단ai 알고리즘 연구개발 및 공급업 ▲헬스케어 서비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 바이오메디컬 및 진단의료기기, 헬스케어 관련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현재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젬텍앤컴퍼니와의 신규사업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한 투자 건은 확정되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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