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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조합 물량 포함)는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11만105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물량이 6.8% 줄어든 5만9870가구, 지방이 1.1% 감소한 5만1180가구다. 서울은 9483가구인데 상당수가 행복주택 물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공급과잉 우려가 높은 경기 등 수도권에 입주물량이 여전히 몰렸다. 수도권은 이달 화성 동탄2신도시에 1909가구가 입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남 미사강변도시 1632가구 등 총 1만2381가구가 이삿짐을 싼다. 다음달에는 동탄2신도시 4794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2610가구 등 총 2만4318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도 송도국제도시 3537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1770가구 등 총 2만3170가구가 이사한다.
지방은 이달 청주 오창 2500가구, 세종 2579가구 등 2만2074가구가 입주를 본격화한다. 다음달엔 청주 방서 3095가구, 나주 남평 896가구 등 1만265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10월에도 부산 연제 2046가구, 천안 성성 1646가구 등 1만6447가구가 이삿짐을 싼다.
서울은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번에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85㎡(이하 전용면적)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0.6%를 차지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