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억원으로 24.7% 늘었다.
하이즈항공에 따르면 중국 수출 비중의 증가가 2분기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 지난달 하이즈항공은 중국 BTC와 약 796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한 바 있다.
수익구조 역시 안정화했다. 기존 하이즈항공은 한국항공우주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BTC 계약 이후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의존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기존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적 성장세를 이루겠다"면서 "현재 중국 시장을 고려해 현지 공장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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