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해에도 은행권 사회공헌 분야 1위를 기록해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전날 공시한 '2017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은행권 중 가장 많은 규모인 1093억원을 지출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656억원) △서민금융(236억원) △학술·교육(106억원) △메세나·체육(94억원) △환경·글로벌(1억원) 등이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2571회에 걸쳐 누적 기준 6만2656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 수가 1만6000여 명인 점을 고려하면 임직원 한 명이 분기마다 한 번씩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농협은행의 임직원이 재능나눔 형식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금융교육 '행복채움금융교실'은 2012년부터 꾸준히 이뤄지고 있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주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