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널 및 포스터치 모듈 전문업체 이엘케이는 엑소좀(Exosome) 분리 및 분석 기술 기반의 신생 바이오 기업 엑소좀플러스와 상호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엘케이는 엑소좀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 맞교환 방식에 의한 상호 지분투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엘케이는 엑소좀플러스의 지분 10%를 보유하게 되고 이엘케이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소좀바이오 사업의 해외판매망 구축과 투자자 유치, 엑소좀 분리키트 및 엑소좀 판매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엑소좀은 생체내 세포 간의 정보전달자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의 소포체다. 엑소좀 분리키트는 엑소좀의 분리와 분석을 통해 췌장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과 기타질병의 진단이 가능하다.
포항공대 연구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엑소좀플러스는 이미 국내 주요 대형병원 등을 통해 검증된 독보적인 엑소좀 분리기술을 기반으로 엑소좀 분석, 엑소좀 기반의 진단 및 치료에 이르기까
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상호지분투자를 시작으로 엑소좀플러스의 엑소좀 관련 특허기술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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