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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곳만 더 잘 되는’ 청주 분양 시장…입지 좋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주목
하반기 신규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유망단지들의 분양에 나선다. 청주에서는 GS건설이 흥덕구 가경동에 공급하는 ‘가경자이’가 내일(20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규제 이후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청주시는 소위 되는 곳만 더 잘 되는 청약 양극화가 뚜렷한 분위기다. 분양시장이 철저하게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며 입지가 좋은 브랜드 물량에만 시선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경자이의 경우 청주 지역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가경동 입지를 갖춘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일찌감치 열기가 뜨거울 수 밖에 없던 이유다.
가경동은 구도심의 편리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품고 있으며 풍부한 교육·생활·문화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여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도 풍부다.
단지는 가로수로 접근이 수월해 청주 시내 이동이 빠르고 서청주IC, 청주~세종 연결도로, 청주고속터미널, KTX·SRT 오송역 등의 쾌속 광역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향후 인근에서 추진 중인 청주흥덕(가칭)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원스톱 생활환경도 이목을 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 쇼핑·문화·편의 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청주흥덕 축구공원, 꽃재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로 초중고교가 다수 위치하고 충북사대부설 중·고교, 국립대학교인 충북대 등으로 우수한 학군도 형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29층, 11개 동 전용면적 75~85㎡ 총 992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7가구(▲75㎡ 115가구, ▲84㎡A 54가구, ▲84㎡B 58)가 일반에 분양한다. 향후 주요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4일(화) 특별공급, 25일(수) 1순위 접수 등이 예정돼 있다.
모든 가구는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 세대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4Bay 판상형 구조로 3면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돼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주방 팬트리 설계,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모든 주차시설은 지하로 배치해 단지 내 지상은 100% 차가 없는 아파트로 계획했다. 난방비 부담을 낮춘 지역난방
가경자이는 7월 착공승인을 얻은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가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