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세운메디칼이 베트남 공장 증설로 주가 도약 기회를 맞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일회용 의료용품 재사용 금지법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운메디칼은 의료용 튜브와 흡인기 등 소모성 의료기기 제조사다. 흡인기는 수술 후 환부의 체액이나 불순물 등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해주는 기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세운메디칼의
200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온 세운메디칼은 영업이익 역시 2015년 이후 연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의료산업 성장과 함께 세운메디칼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