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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4~5월 국내 면세점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2% 늘어났다. 해외 공항점의 이익 개선도 실적 향상에 보탬이 될 전망인데 창이공항점 영업손실은 47억원, 홍콩공항점은 2억원으로 예상된다. 홍콩 첵랍콕 공항점은 지난달 28일 그랜드 오픈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 확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점 업계는 최근 3주간 노이즈가 불거지며 20% 이상 주가가 급락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부분 철수한 롯데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가능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따이공의 육상 경로 단속 관련 보도, 하반기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개장에 따른 경쟁 심화 등의 우려에 기인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일시적인 판촉 경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알선수수료를 올리며 사업자간 출혈 경쟁까지 갔던 2015~2016년과는 시장 상황이 달라져 수익성을 크게 훼손시킬 무리한 경쟁 심화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손실 부담만 안겨줬던 해외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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