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진다면 내년 코스피가 3000선을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나왔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한국리서치 헤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만 따지면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 정도이고 SK하이닉스도 4배 수준인데,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은 PER 2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회사의 PER가 코스피 평균 수준인 8배까지만 올라도 코스피는 500포인트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2600선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500이 더 오르면 3000도 거뜬히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피 수익률은 22%에 달했는데 반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