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가 글로벌 투자은행(IB)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동양네트웍스는 글로벌 투자은행 SC로이(SC Lowy)와 진행 중인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통한 자금조달과 관련해 발행 조건이 변경됐으나 납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발행조건은 기존에 발행하기로 했던 외화채권 5000만달러를 외화채권 3000만달러(원화 325억원)와 원화채권 200억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최근 환율 급등에 따라 납입 금액의 변동성이 커져 일부 금액을 원화채권으로 확정한 것이다. 외화채권 325억원 및 원화채권 200억원은 모두 공시일인 이날 바로 납입될 예정이다.
김대웅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제기된 경영진에 대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이 바이오사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가 예정대로 이뤄졌다"며 "행사가액 또한 외환채권과 원화채권이 각각 4800원 및 3960원으로 현 주가보다 높아 불리한 조건임에도 예정대로 투자가 진행된 것은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양네트웍스는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내 추가로 바이오 회사들을 인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인수 대상 회사들은 메디진처럼 임상이 상당부분 진행돼 대부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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