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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3586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매출액 역시 0.7% 감소한 13조5000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중국을 제외한 연결기준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60만3000대·64만9000대·65만5000대로 판매는 강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달러 평균환율(4.5% 하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출액은 약보합세에 머문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도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 충당금 적립액 증가, 리콜 비용, 친환경차 개발 및 생산비중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으로 과거 5개년 최저인 0.7배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통상임금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은 턴어라운드를 통해 주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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