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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 은 970억원으로 5.9%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가동을 시작한 한온시스템 충칭 법인의 경우, 현대차 5공장의 낮은 가동률로 인해 적자를 지속했다. 미중 무역 마찰로 주요 고객사인 포드의 중국 내 판매가 감소한 점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현대차의 북미 싼타페 모델 체인지로 인해 일시적 납품 공백도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하반기 친환경차 신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주요국의 자동차 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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