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한국투자증권] |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기존 브랜드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나 자회사는 중국 손실 축소 등으로 손익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이익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섬은 실적 개선보다는 손익 구조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익성 개선 요인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수입 브랜드 3개 철수, 온라인 비중 확대로 인한 효율화, 자회사 턴어라운드 등이 꼽혔다.
나 연구원은 "한섬은 작년 3개 수입 브랜드 종료에 이어 올해에는 5개를 철수할 계획"이라며 "경쟁사보다 더뎠던 온라인 사업은 올해 본업 매출 비중 약 1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고 언급했다.
한섬의 브랜드 구조 조정 등의 노력은 내년까지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향후
그는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외형 성장 부재로 인해 큰 폭의 손익 개선이 예상되는 4분기 이전 실적 주가와 모멘컴은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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