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철산 주공4차·서초 우성1차·반포 삼호3차 등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물량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정부의 부동산규제와 지방선거 영향으로 분양일정이 연기됐던 재건축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된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13개 단지, 총 8847세대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46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개 단지 4402세대(일반 861세대) ▲경기 4개 단지 2817세대(일반 834세대) ▲인천 1개 단지 244세대(일반 102세대) ▲강원 1개 단지 567세대(일반 388세대) ▲경남 1개 단지 817세대(일반 275세대) 등이다 (오피스텔·임대·공공 제외).
대우건설은 이달 중 철산주공4을 재건축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798세대 중 일반 323세대)를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같은달 한양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3구역 재건축 물량인 '성남 금광3구역 한양수자인(가칭, 711세대 중 일반 245세대)'을 선보인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도보거리에 있다.
경남 거제시에서는 한화건설이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817세대 중 일반 275세대)을 내놓는다. 거제 고현항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가깝다.
8월에
같은 달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반포' 835세대 중 21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