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여간 공석이었던 군인공제회 부동산투자부문이사(CIO) 자리가 채워졌다. 군인공제회는 3일 심우근 전 대우건설 재무금융실장을 부동산투자부문이사로 선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군인공제회 부동산투자부문이사 자리는 신인수 전 이사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말 끝난 뒤 비어 있었다.
심 이사는 대우건설에서 31년 근무한 부동산 전문가다. 연세대 행정학과와 미시간대학교 MBA를 거쳤다. 대우건설에서는 개발사업본부 사업담당, 자산관리팀장, 주택사업본부 사업팀장, 기획팀장, 사업담당 임원, 리스크관리실장, 재무금융실장 등 다양한 업무를
군인공제회는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친 뒤 심 이사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위에는 군인공제회 이사장과 국방부장관이 지명하거나 위촉한 3명, 대의원회가 선출한 3명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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