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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대비 2500여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데 분양 성적에 따라 하반기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좌우될 전망이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월(1만2950가구) 대비 2500여 가구 늘어난 1만54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7420가구가 분양돼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지방 역시 8010가구로 전월 대비 2000가구 정도 늘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10곳에서 5272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2828가구, 대전 1762가구, 서울 1489가구 순이다.
상반기에 부진했던 부산은 7월 물량이 471가구에 그친 반면 하반기 물량으로 지방 중 최다인 1만56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를 포함해 연제구와 부산진구 등 수요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물량이 많은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단지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에서는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꿈의숲 아이파크'가 기대주로 꼽힌다. 약 66만㎡ 규모 북서울 꿈의숲이 가까운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부천 중동 신도시에서는 '힐스테이트 중동'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안양씨엘포레자이'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가 분양될 계획이다.
지방에서
[추동훈 기자 /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