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특허청 'IP금융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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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금융위원회·특허청 주최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 글로벌 IP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가운데), 성윤모 특허청장(오른쪽),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주형 기자] |
29일 금융위원회·특허청 주최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 글로벌 IP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한 IP 전문가들은 IP금융이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P금융은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동산 등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중소·벤처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생산적 금융과 IP는 혁신성장의 큰 축"이라며 "기업의 핵심 자산인 IP가 금융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특허청장도 "중소·벤처 기업이 IP금융의 도움을 받아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와 특허청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지식재산금융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에는 IP 기반 대
최 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5월 금융위가 발표한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 전략'을 통해 IP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투자와 담보대출이 진행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원호섭 기자 /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