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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는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넷플릭스에 대한 드라마 판매 계약 금액이 최소 287억원이라며 제작비 대비 70% 이상인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기존 넷플릭스향 판가(제작비 50%)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라면서 "전 세계적인 콘텐츠 가치 상승을 고려하면 하단 수준 이상을 기대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된 방영권에는 중국이 제외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며 "앞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 재개 시 추가 판권 판매 발생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발달로 콘텐츠 활용 범위가 특정 국가 내에서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다. 시장 확대로 콘텐츠 사업자 몸값은 급속히 치솟고 있다. 기존 방송 광고 모델에 의존하며 국가별로 독립적이었던 콘텐츠 시장이, 스트리밍 서비스의 콘텐츠 직접 판매와 함께 글로벌 일원화·대형화된 이유에서다.
박 연구원은 "플랫폼의 적극적인 투자·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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