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고 있는 증권선물위원회가 다음달 18일 정례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안건을 종결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3차 심의를 한 결과, 2015년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조치안을 보완해 줄 것을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증선위가 요청한 사항은 자회사 지배력판단 변경에 대한 증선위원들의 지적 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기존 조치안을 보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선위는 금감원의 수정 안건이 제출되면 기존 조치안과 병합해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