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치킨가게에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치킨가게 업주는 평소에 비해 주문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21일 신한카드가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스웨덴 경기가 있었던 18일 오후 6∼12시 치킨업종에서 개인 신용·체크카드 이용금액이 일주일 전보다 133.7%(2.3배)가 늘었다. 피자 업종에서는 127.6%, 배달 애플리케이션에는 48.1% 증가했다.
편의점 이용금액은 일주일 전에 비해 28.9%, 주점은 16.1% 늘었다.
매장보다는 배달 물량이 많은 치킨, 피자업종과 배달 앱에서 이용금액 증가율이 편의점이나 주점보다 더 커 응원은 주로 집에서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스웨덴전 당일 치킨을 가장 많이 결제한 시간대는 오후 8시∼8시 59분이었다. 치킨 업종에서 이 시간대 이용금액 비중이 하루 24시간 중 23%를 차지했다. 일주일 전의 16%보다 7%포인트 높았다.
배달앱의 시간대별 이용비중은 오후 7시가 23%로 가장 많아 일주일 전 이용비중보다 9%포인트 높았다.
치킨 업종의 이용금액 비중은 오후 9시∼9시 59분에 15%로 떨어졌다가 오후 10시∼10시 59분 16% 올랐다.
신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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