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처캐피털(VC) 요즈마그룹과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는 미래SCI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
미래SCI는 지난 11일 요즈마그룹코리아 외 4인을 대상으로 하는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5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조달 자금 중 30억원은 요즈마바이오홀딩스 설립과 관련한 투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SCI는 지난 4월 요즈마그룹코리아와 바이오 기술 이전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요즈마바이오홀딩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요즈마바이오홀딩스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컨설팅, 글로벌 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미래SCI와 추진하는 사업에 있어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며 "미래SCI와 설립하는 요즈마바이오홀딩스를 중심으로 한국 내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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