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지난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했다.
7일 엠코르셋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99년 9월 설립돼 여성용 속옷을 전문으로 기획•판매하고 있는 의류 업체다. 세계 최대 언더웨어 업체인 미국 HBI(HANES BRANDS Inc.)사의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및 중국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크로커다일, 메종르자비, 히미코 등의 브랜드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 중이며 미싱도로시를 비롯한 8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6개 주요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자사몰(원더브라몰, 플레이텍스몰, 브라프라닷컴), 종합 온라인 쇼핑몰,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등 온라인은 물론, 로드샵과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등 130여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258억원, 영업이익 101억4419만원, 당기순이익 77억164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1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47%, 134.31%로 대폭 증가했다.
문영우 엠코르셋 대표는 “’세계인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속옷을 통해 생활의 감동을 제공한다’는 기업이념 하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연령과 기호에 맞춘 디자인과 탁월한 품질 및 착용감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일류 글로벌 언더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251만8500주(구주매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