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는 KTB증권을 비롯한 코스닥벤처펀드로부터 약 17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엘앤케이바이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110억원,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60억원을 유치했다.
조달된 자금은 엘앤케이바이오가 현재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 관련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척추 전체 제품을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회사의 글로벌화를 위해 설립한 인도 및 호주 법인의 초기 자본금과, 올해 매출 계획에 따른 다량의 의료기기 및 임플란트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1분기의 경우 제품 교체 및 생산 과정에서 일부 차질을 빚어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실적 및 영업이익을 보였으나, 2분기부터는 경영 계획에 따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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