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개혁법 개정에 앞장선 이진복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송인만 성균관대 명예교수에게 공로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 의원은 정무위원장으로서, 송 교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이끌며 각각 정계와 학계에서 법 개정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송 교수는 "끊임없이 회계의 발전과 회계 투명성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 주요 인프라로서 회계의 사회적 기능이 널리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회계개혁 TFT와 후학 양성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그는 1998년 금융감독위원회 회계제도특별위원회 위원, 회계학회 편집위원장, 회계기준 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
기간 종전 외부감사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외감법 심사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법안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진행될 수 있도록 총 6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