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미취업 졸업생 대상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접수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 재학생과 졸업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싱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나이는 상관 없이 서울에 주민등록 기준 주소를 둔 국내대학 재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지원 액수는 다자녀 가구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대출 이자 전액이 지원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

↑ 2018년 상반기 발생된 이자 지원 범위 [자료제공: 서울시]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대학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학기별로 연 2회 자동으로 지원되고, 졸업 2년 이내 미취업자의 경우 매학기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를 갱신 제출해서 미취업 상태가 확인되는 경우에만 계속 지원된다.
이자금액 지원 방식은 서울시가 선정된 대상자의 이자 상당액을 한국장학재단으로 송금하는 간접적 지원 형태이며, 이자지원금 지급 전 학자금 대출이 전액 상환한 경우 한국장학재단의 사업 기준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 '이자지원'을 검색해서 해당 웹페이지로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자지원 신청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신청자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쳐 11월 결과발표 후 2018년 1학기(1월~6월)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지원 상환 여부는 11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대출잔액 확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 시 필수 제출서류 등 문의사항은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