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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추진 중인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의 '전환의 플랫폼(Conversion Platform·조감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위아래로 긴 수직적 형태 건물을 사방 어디서나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도록 한 '오픈스페이스 월(Open space wall)'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창동·상계 문화산업단지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초대형 한류공연 시설인 '서울아레나'와 함께 서울시가 동북권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핵심이다. 창동과 상계동은 상업·업무 시설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더딘 지역이다.
문화산업단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