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 자동관수 시스템 개요 [사진 제공 = 씨에스이] |
스마트플랜터는 강우 시 주택 옥상 또는 지표면의 빗물을 물탱크에 저장했다 상시로 식물에 관수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도움없이 수목을 관리한다. 또 태양열 전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펌프를 구동한다. 강우감지기는 관수 중 강우가 감지되면 펌프의 작동을 멈춰 강우유출과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다.
앞서 양천구청과 한국공항공사는 소음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주변 화단 조성과 담장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했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강우감지에 의해 자동 운영돼 여러 시설, 공원 등을 관리해야 하는 지자체에서 활용하기 좋다"며 "설치 후 특별한 관리없이 수목을 기를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성규 씨에스이 대표는 "도시에서 버려지는 빗물을 비축해 수목을 키우는 데 활용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스템, 설비, 장치 등 다양한 부문에 약 40여개의 특허를 등록해 물환경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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