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가 21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기획재정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2018 AfDB 연차총회'가 이날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AfDB는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1964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첫날 일정으로 아프리카유스포럼, AfDB 특별세션, 의장단회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연차총회 참가자를 초청해 부산 경제성장 핵심 산업 시찰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신라대 드론센터 등을 둘러보는 스마트시티
이번 총회에는 모로코와 르완다 총리를 비롯한 정상급 인사와 아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 나이지리아·에티오피아·가나 등 35개국 재무장관, 80개 회원국 대표단과 함께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아프리카 개발 관련 기구 대표, 기업인 40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 = 박동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