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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생명 사옥.[사진 제공: KDB생명] |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DB생명은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26억원 순손실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다. 특히 지난 6분기 동안 지속된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비율은 지난해 4분기(12월말 기준) 108.5%에서 올 1분기(3월말 기준) 40% 이상 증가해 150%를 웃돌았다. 앞서 1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실시됐다.
KDB생명은 2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확정, 추가적인 자본확충도 완료하는 등 당초 계획했던 단계별 자본확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완료될 KDB생명
정재욱 KDB생명 사장은 "이번 실적발표는 시장에서 기업신뢰도 향상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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